강원특별자치도와 지역 방송국, 언론사는 7월 25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역 재난 발생에 대한 예보, 경보, 통지 및 응급조치 등 재난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재난방송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방송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제42조의2에 따라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방송을 위해 도와 방송사업자 간의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청 재난관련부서 실국장(6명)과 도내 언론 방송종사자(8명)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는 방사능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 동해안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검사결과 등) 방송자막 송출 방안 등 3개의 안건에 대한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동해안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및 감시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한 방사능 안전성 확보방안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동해안 방사능 검사결과에 대한 방송자막 송출주기, 횟수, 문안 등에 대한 세밀한 검토 및 논의 등을 진행하였다.
협의회 위원장인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4월 11일 강릉 대형산불시에도 신속한 재난방송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재난방송을 통해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성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방송은 물론이고 다양한 예방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재난방송협의회가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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