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화재, 풍수해 등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주택에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임시 거주지를 무상 제공하여 재난을 당한 주민이 재난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긴급 주거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주택 2호를 임차하여 화재・수해 등의 재난으로 주택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복구기간(2개월) 동안 무상 제공한다.
긴급 주거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전기・가스 등의 사용료에 대한 실비만 부담하면 되고, 시에서는 긴급 주거시설을 에어컨, 냉장고, 식기류 등 기본물품 구입 및 실내정비가 마무리되는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재난에 따른 구호물품 지원 및 복지서비스 상담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기만 주택행정과장은 “재난으로 주택에 피해를 입은 시민이 긴급 주거시설을 이용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일원으로 빠른 시일 내 재난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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