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등을 위해 제1차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위원장 및 간사 등 26명이 참석해 ‘23년도 마을 특화사업 추진 계획 및 위기가구 발굴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등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13개 읍면에서 280여 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거노인,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 마을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마을특화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렇듯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커지다 보니 군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담 사무국을 설치하고 인력 조직을 정비하여 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8월부터는 2023년 찾아가는 읍·면 협의체 역량 강화 전문교육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각 읍·면 협의체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위기사항에 처한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정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힘 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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