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여름철을 맞아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름철 먹거리 등 유통식품 집중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간편 조리식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면류, 절임식품, 조미식품 및 음료류 등 가공식품 228건, 통조림 및 레토르트 식품 등 장기보존식품 122건과 그 외 다소비 유통식품 120건에 대해 지난 5월부터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주요 검사 항목은 유해미생물에 의한 변질을 방지하여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식품첨가물인 보존료, 식품의 유통환경 전반에 대한 위생수준을 나타내는 위생지표균인 세균과 중금속 등이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식중독 등 식품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집중검사를 통해 위해 우려 식품에 대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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