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7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대응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부천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관계기관, 부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민행복 중심 복지·안전 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안전한 일상! 촘촘한 복지! 스마트 복지안전 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삼아 ▲마을공동체 참여 ▲지역 연계·협력 ▲ 정보통신(IT) 기술 융합이라는 3대 전략과 10가지 실천과제를 마련해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부천시,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 부천시자율방재단이 서로의 역할을 인지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향후 사업보고, 민관 실무담당자들의 행동약속 선포 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민·관 사업참여자 및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동 안전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의 요구와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공모사업에서 스마트 복지·안전 도시 행정혁신 모델을 제시해 총 2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일반동전환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복지·안전 총괄 조직 구성 ▲동안전협의체 구성 및 운영 ▲스마트 온 부천 APP 개발 ▲사물인터넷(IOT) 위기경보시스템 등 정보통신(IT) 기술과 마을공동체를 접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사업관계자 및 시민들과 사업비전, 발전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의 약속과 다짐을 시작으로 각종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풍요로운 미래를 책임지는 시민행복 중심의 복지·안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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