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캠핑 대표 음식인 식육·양념육·식육추출가공품 등 축산물을 대상으로 미생물 및 성분규격 검사 등을 실시해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달여간 구이용 식육·포장육, 양념육 등 캠핑용 축산물에 대해 총 58건의 제품을 수거하여 미생물 검사, 보존료,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검사를 추진했으며, 58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부적합 시에는 폐기 및 신속한 회수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대전시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 캠핑장의 식육 등 축산물은 비위생적으로 취급할 경우 식중독 사고 우려가 높다”라며 “축산물을 조리할 때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아이스박스를 활용하여 보관온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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