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윤영)는 지난 8일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데이’를 진행해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박성균 부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부천시 사회적기업 회원사, 지역아동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880명이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웅진플레이도시(대표 송호정)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3,000만원 상당의 워터파크 자유이용권을 후원해 마련됐다.
‘88데이’는 2018년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 매년 8월 8일에 880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시원한 물놀이 체험을 선사하고, 여름방학 동안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부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웅진플레이도시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물놀이 행사 대신 저소득층에게 생필품 및 식료품을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윤영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공헌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사회적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루고, 더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해주신 부천시 사회적기업과 웅진플레이도시에 감사하다”면서 “나보다는 우리를, 소유보다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을 늘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에는 사회적기업 25곳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1월 저소득 청소년 15명에게 1,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난해에는 지역아동 및 독거노인에게 선물세트를 지원하는 등 매년 1억원 이상의 기부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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