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정된 휴가를 반납하고, 시청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상황을 직접 챙긴다.
부산시는 지난 6일과 7일 태풍 대비 대책회의에 이어, 오늘(8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은 태풍의 동향을 확인한 다음, 태풍 대비사항 전반을 점검하고 해안가 주변 구·군별 대처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관련기관에 ▲해안가 취약지역 사전점검 ▲강풍 대비 건축공사장, 옥외간판 등 안전조치 ▲침수 대비 배수시설 점검 및 침수방지시설 설치 ▲작년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한 피해 재발 방지 ▲위험징후 발생 시 선제적인 사전대피 및 시설통제 강화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취약 지역·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태풍 특보가 발표되기 전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태풍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태풍 「카눈」의 진로 변경으로 부산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라며, “최근 기록적인 장마로 자연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와 구·군을 비롯한 유관기관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태풍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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