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침수 위험도로인 진해 여좌천로 지하차도를 방문하여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진해 여좌천로 지하차도는 최근 5년 내 침수가 발생한 도로로서, 침수 위험도에 따른 3개 등급 분류 중 최상위인 ‘가급’에 해당하는 침수 위험도로이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진해경찰서 경비교통과의 태풍 대비 교통안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지하차도 시설 등을 점검하였으며, 태풍 대비에 힘쓰는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김 위원장은 “순찰활동 등을 통해 지하차도 등 도로의 침수, 낙석, 토사유출 등 위험 요소 발견 즉시 도로를 통제 조치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전조치와 현장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찰관 현장 근무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경찰관의 신변안전 확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태풍 '카눈' 북상 대비 교통안전 대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경남경찰청 교통과에 통보한 바 있으며, 이번 태풍 대응 상황과 관련하여 경남경찰청 교통과와 긴밀하게 연락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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