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의 대표 해상공원인 고군산군도에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찾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공식 종료된 뒤 아일랜드, 폴란드, 체코, 인도, 에콰도르의 참가자 380여명이 사후 프로그램을 통해 고군산군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고군산군도의 대표 즐길거리인 선유스카이썬라인 탑승 체험과 선유도 해수욕장, 장자도 천년데크, 대장봉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여름 풍광을 즐겼다.
특히 인도 대원들은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 투어를 통해 고군산군도의 주요 명소에 대한 역사문화 관련 해설을 청취하기도 했다.
대원들은 CNN에서 인정한 아시아의 숨은 명소로 소개된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서해안의 매력을 만끽했으며, 특히 선유도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선유스카이썬라인의 아찔한 체험과 올해 초 개통된 장자교 스카이워크와 대장봉을 오르는 과정 등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당초 잼버리대회 영외활동으로 계획되었던 선유도 야영프로그램이 1회차 시행 후 중단되어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사후 프로그램을 통해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고군산군도가 K-관광 대표 해양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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