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권대곤) 항공운항과(학과장 김주희)가 지난 5일과 12일 부산·경남 지역 고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승무원 전공체험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고교생에게 실질적인 전공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목적하에 진행된 이번 전공체험캠프는 부산지역과 경남도 지역 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직무 소개, △기내서비스 실습, △체크인 카운터·엑스레이 검색대 체험, △화재진압, △응급처치, △비상탈출 훈련 등 항공승무원의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학과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공체험캠프에는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 30여 명이 항공기 기내와 동일하게 꾸며진 A-380 목업(Mock-up) 실습실을 방문하여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교육을 받는 등 현장감 넘치는 실습을 통해 항공서비스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항공운항과 김주희 학과장은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항공승무원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이번 직무체험캠프를 통해 항공승무원 및 지상직 승무원 지망생들이 해당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직무체험을 계속 실시하여 지역 고교생을 위한 교육의 질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체험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국 최초로 구현된 대규모 항공기 목업(Mock-up)실습실과 항공어학실습실, 항공안전실습실 등을 둘러보며,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남해대학 항공운항과의 실습실 스케일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남해대학 항공운항과는 국공립대 최초 3년제 과정으로 지난 2022년 신설된 학과다.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실습실을 구비하고 현장미러형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환경 혁신을 위해 기자재와 실습실 확보 및 증축 계획을 계속 세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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