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정부의 쌀 수급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감축계획에 따라 올해 벼 재배면적을 6,595ha(전국 5만ha의 13.2%) 감축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사업의 본격추진에 앞서 16일(화)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시․군 담당 과장,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과장의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경북도 백승모 사무관의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추진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업신청 희망 농업인은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및 마을대표 농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마을대표의 확인날인 또는 서명을 받아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를 중심으로 하되, ‘17년 논 타작물 전환 농가도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지원단가는 조사료 400만원/ha,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ha, 두류 280만원/ha로 차등 지급, 일부 작물 편중재배를 완화시켜 수급안정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12. 12일(화) 도 농업인회관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쌀 생산조정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로 올해 쌀값 안정을 위한 시책으로 쌀 생산조정제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쌀 수급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타작물 재배로 식량자급률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 할 계획이며 관계공무원,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