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온정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황진석)에서도 이재민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16일(수) 상주 자활기업 ‘신나는 빗자루’와 함께 예천 감천면 벌방리에 설치된 임시조립주택 11동에 대한 입주청소와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주택 입주 시부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재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한다.
경북광역자활센터의 임시조립주택에 대한 입주청소 지원은 예천 벌방리를 시작으로 향후 효자면 백석리와 명봉리에 설치될 임시주택에 대해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이재민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그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나서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경북도에서는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거주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경북광역자활센터는 광역 단위의 자활사업 인프라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자활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활사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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