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0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동우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LX 공간정보본부장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인구감소, 바다가 없는 지리적 특성, 지역 소멸과 지역 간 불균형의 현실에서 새로운 정책 개발에 활용이 가능한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은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디지털 국토관리,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추진됐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단계로 구분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충북도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플랫폼 공동구축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의 주요 서비스는 자유공간, 생활통계공간, 사업공간, 안전공간, 부동산공간, 업무지원, 데이터맵과 충북 도민생활지도 등 총 9개의 서비스로 구성하여 공간행정 추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전공간은 국내 최초로 국도와 지방도의 정보를 함께 활용하도록 하고 도내의 도로기반 급경사지에 대해 드론 라이다, 파노라마 정보의 활용이 확대된다. 자유공간은 12㎝급(민간은 56㎝급) 고해상도 정사영상, 지하시설물 정보, 그리고 하천정보를 연계하여 도정 업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였다.
추가로 도민들의 공간정보 복지 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충북 도민생활지도 서비스는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웹 서비스로 확장하여 의료후불제 지정기관, 밥맛좋은집 등 20여개의 행정주제도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공간정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다”라며 “변화되는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갱신하여 이를 도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정보 기반의 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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