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9일 송재환 부시장 주재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관내에서 취급되는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화학안전관리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해 현장 상담을 통해 파악된 유해화학물질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략방향 ▲단계별 세부과제 5개년 계획 및 화학사고시 대응절차 ▲기관별 역할 ▲주민대피 고지 체계 등이 포함된 화학사고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전문가,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의 논의 결과를 검토해 본 연구용역의 최종 자료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이번에 수립된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 및 화학사고대응계획’을 토대로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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