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9년부터 무분별한 용역 시행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공무원의 연구 능력을 활용한 연구용역 결과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을 시행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천안시 디지털트윈 구축 및 활용 방안 연구 ▲성성호수공원 미디어아트 컨텐츠제작 및 구축에 관한 연구 ▲관내 임대사업(예정)자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탄소포인트 이용을 포함한 지방세 납부 편의 시책 연구 등 4개 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T/F 4개 부서에서 제출된 과제를 토대로 연구 추진상황, 방향을 점검했으며 시는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새롭게 개척한다는 공직자들의 새로운 각오가 요구되는 만큼 시민들이 변화된 시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향후 더 많은 부서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연구용역을 시작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12개 과제를 추진해 3억8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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