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4일에 개최되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의 유료좌석을 오늘(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후 매년 100만여 명이 찾는 명실상부 부산 대표 축제이자 부산 특화 관광상품으로, 올해 18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둔 시점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의 유치 염원을 담아 화려하게 막을 열 예정이다.
<행사 개요>
행사명 : 제18회 부산불꽃축제(The 18th Busan Fireworks Festival)
일 자 : 2023. 11. 4.(토)
장 소 :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일원
구 성
사전 프로그램(불꽃 버스킹, 불꽃 토크쇼, 개막 세레모니)
본 행사(불꽃쇼, 커튼콜 불꽃)
주최·주관 : 부산광역시·(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불꽃축제 유료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으로 구분된다.
R석은 1천 석, S석은 5천 석이 배정됐으며, 티켓 비용은 각각 10만 원, 7만 원이다.
티켓 구입은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http://ticket.yes24.com)'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진행되며, 이 경우 S석만 구매할 수 있다.
앞서 8월 23일에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약 5분 만에 매진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는 특히 인바운드* 여행사 문의가 급증해 해외 관광객 비율이 팬데믹 이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인바운드 : 외국인의 국내 여행, 아웃바운드 : 내국인의 해외여행
불꽃축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꽃 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그리고 행사 경호 및 안내 인력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입돼 축제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매년 많은 인파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고, 작년 역시 한파 속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라며, “올해도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최종 발표를 앞두고 그간 유치 노력의 대미를 장식할 부산불꽃축제를 통해 부산의 뜨거운 유치 열망을 전 세계에 알려 부산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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