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튜브배 고딩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미래 주역인 Z세대*와 소통하고 부산에 관한 지역 고등학생의 관심과 부산에 산다는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
이날 퀴즈대회는 교과서 지식이 아닌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부산’에 관한 지식을 겨루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의 콘텐츠에 담겨있는 부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도시미래비전 등을 주제로 만들어진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풀어보면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는 사전 신청한 부산지역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역 청소년과 소통한다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최영진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과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 하승민 부산시 뉴미디어담당관 등도 참석해 직접 문제를 내거나 학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퀴즈대회는 퀴즈 외에도 장기자랑과 방청객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비롯해 응원을 위해 찾은 친구, 선생님, 부모님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와 모자, 도시브랜드 상품(굿즈)를 증정하고 개인 및 단체전 우승자는 물론 엑스포(EXPO)상, 스타상, 열정상, 부산덕후상 등 분야별 수상팀에게도 푸짐한 기념품을 선물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퀴즈대회로 부산을 더 잘 알게 됐고, 부산사람이라는 자부심도 더욱 커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진행 과정은 웹 예능 콘텐츠로 제작된다.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9월 26일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https://www.youtube.com/@Busan_is_good)’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산에 산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퀴즈에 도전해 볼 수 있으며, 다음 퀴즈대회를 위한 ‘요건 몰랐지 부산’이라는 문제출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부산에 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부산튜브의 구독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부산튜브배 고딩 퀴즈대회’에 끼 넘치는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을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의 소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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