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정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전북으로 거듭나기 위한 내재적 발전전략인 팀별 벤치마킹 시즌2에 돌입한다.
도는 5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팀별 벤치마킹 시즌2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유치지원실 20개팀을 시작으로 오는 9월말까지 19개 실국이 순차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벤치마킹은 도정의 과감한 혁신을 위해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지난해 첫 팀별 벤치마킹에서는 268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제출돼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를 선정, 도정에 접목시켜 추진 중이어서 이번 시즌2에서도 325건 중에 여러 혁신방안 등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도정의 중추적인 역할인 팀장들이 직접 타시도를 방문해 보고 듣고 느낀 바를 도정에 어떻게 반영할지 도지사와 대면한 자리에서 논의하며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도정 전체 구성원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졌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벤치마킹 시즌1에서 발굴된 ‘도지사와 함께가는 정책소풍’,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등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현재 도정에 적용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시즌2의 시작을 장식한 기업유치지원실 보고회에서는 ‘기업유치 관리시스템 구축’, ‘1기업 1공무원 매뉴얼 제작’,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등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안되었다.
김 지사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더 질서있게, 하지만 의연하게 도민을 위한 도정혁신의 길로 나아가자며, 팀장들의 벤치마킹 보고를 들어보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발전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버릴 아이디어가 하나도 없다”고 격려했다.
또, “도정의 성공여부는 팀장의 역할에 달려있다. 팀장이 팀별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도정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즉각 조치가 가능한 것은 바로 시행하고, 예산 반영과 조례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검토해 정책의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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