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해 7일 숨은 트레킹 코스인 서귀포시 솔오름일대를 서귀포지역경찰대와 주민봉사대가 합동으로 순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상동기 범죄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제주자치경찰단은 올레길·숨은 트레킹 코스 등을 중심으로 나홀로 탐방객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특별 치안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별 치안활동으로 마련된 이번 순찰은 주민봉사대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순찰 중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구간에 대해 청취하는 등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레길 4개 코스와 숨은 트레킹코스(솔오름·칠십리공원)를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도보 순찰과 드론 순찰을 병행하고 있으며, 주민봉사대와도 주 1회 합동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순호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우려로 도민과 관광객이 불안해 하는 일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치안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주민봉사대 김용훈 대장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자치경찰과 협력하며 방범순찰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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