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과 토론 등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7일 ‘9월 1차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아침 7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도청 중회의실에서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관련 출연기관장 및 직원 70여 명과 함께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공부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부회장 특강,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제정 등 첨단산업이자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산업인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통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더욱더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는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이러한 흐름을 우리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부회장은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우주항공산업은 국가위상, 군사안보, 방산수출과 관련된 국가전략 산업이며,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기술집약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우주항공산업은 국내의 경우 그 중요성에 비해 국가중심기술개발로 민간산업 생태계는 미숙 단계이며, 우주항공청 설립을 통한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민간 주도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항공산업 고도화를 추진하여 항공기술 패러다임 전환 준비와 글로벌 신시장 선점 대책 마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여건, 산업 전환기에 필요한 지자체의 역할 등 다양한 내용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2회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해 인공지능, 바이오, 신산업, 일자리・경제, 농생명, 문화·관광 기타 분야별 최신 이슈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통해 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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