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7일 관내 식당에서 의·약·정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지역 보건의료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의·약단체와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구보건소장과 의약단체인 인천서구 의사회, 검단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임원과 관내 종합병원 5개소(가톨릭 국제성모병원 등)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간담회에서 서구보건소는 단체별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 4급감염병 전환에 따른 관련사항 △의료법·응급의료법 등 주요개정 및 시행사항 △공공심야약국 및 치매안심약국 추가모집 등 주요 정보에 대해 안내하였고 △말라리아, 결핵 등 감염병 예방 △치매관련 지원사업 등 주요 보건의료행정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증가추세에 따라 감염 예방·관리 지속 필요함을 강조했다. 방역 및 의료체계 대응에 보건소와 의․약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상호 지원하자는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의․약단체들은 “관내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더 많이 이끌어내고 민간의료 차원에서 지역 보건의료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봉수 서구보건소장은 “최일선의 의료현장에서 의․약단체 협의회를 비롯한 보건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우리구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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