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고령화에 대응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의료생협을 만들고 의원을 건립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우리동네의원에 대해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원을 약속하며 민관협력 의료복지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시작한 김석환 홍성군수의 소통행보가 중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 군수는 홍동면 상하중 마을을 찾아 마을에 자리 잡은 의료생협 의원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홍성읍에서는 북부우회도로에 대한 조속한 추진과 홍성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도로 개설 등 지역개발 분야에 대한 건의가, 광천읍은 장사익 선생을 테마로 소리문화전수관 건립, 홍북읍은 내포신도시의 통합아동지원센터 건립, 장곡면은 오서산 주변 도로 확충 등 지역 특성이 반영된 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김군수의 소통행보에서는 18일 결성면까지 120여건이 접수되었으며 ‘행정의 달인’ 답게 즉문즉답을 통해 주민들의 현안사업 건의에 대한 해결책 제시는 물론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시원한 설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25일까지 11개 읍⋅면 22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진솔한 대화를 위해 수행인원 또한 최소화하고 격식 없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은 지난 2014년 지역주민 363명이 출자금 4천만원으로 시작해 내원환자 수가 500여명이며, 일일평균 20여명이 찾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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