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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추석위해 민·관 협력
물가 잡고, 인천가족사랑 이벤트,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지역경제 살리고
등록날짜 [ 2023년09월13일 12시40분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시청 신관 5층 회의실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상인연합회, 소비자단체, 착한가격업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까지 2%대의 안정세를 유지해 오던 소비가 물가지수가 최근 국제유가 반등 및 계절적(폭염, 호우, 추석) 요인으로 3%를 상회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인천시와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지난 7일부터 추석 명절 서민생활 밀접 품목(63개) 및 주요 성수품(20개)의 수급 및 가격 동향 파악을 위해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체제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련부서 과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전통시장 물가 상황과 원산지표시 및 (단위) 가격표시 등 정부 및 군·구 합동으로 이행실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구별로 지정된 물가모니터단은 명절 주요 성수품에 대해 주 1회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물가동향을 조사해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인천상인연합회 이덕재 회장은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상인들과 함께 인천시의 물가안정 대책 및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으며, 인천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도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상승하는 상황에서 서민 가계에 이중 부담이 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합리적 소비,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장바구니 걱정 없는 활력 넘치는 추석 명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천사랑상품권 구매한도(30만원→100만원) 및 캐시백 상향(5%→7%, 10%, 연매출별 상이) 등 ‘인천가족사랑 이벤트’및 ‘인천e몰 추석 선물 대전’ 행사와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이벤트’(착한가격업소 1만원 이상 이용시 2천원 할인, 1인 최대 5회) 등 추석 명절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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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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