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6회 부천판타지아 로봇페스티벌’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로봇페스티벌은 ‘부천의 미래 100년, 로봇과 함께’라는 주제로 전국의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연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며 행사를 빛냈다.
8개 종목 17개 부문으로 진행된 로봇 경진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 1,453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부대 행사로 운영된 로봇 페스티벌에는 총 7,908명이 참여해 전년 대비 참여자가 3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양대 등 3개 대학이 참여한 로봇·인공지능(AI) 진로콘서트 ▲관내 로봇기업 및 연구기관 제품 전시 ▲가상현실(VR) 트럭 ▲3D 펜 ▲드론 등 14종 이상의 다양한 로봇체험 기회를 제공해 부천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로봇산업은 디지털 산업혁신 시대에 핵심적인 융·복합 산업으로 정보통신기술, 가전, 자동차,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연구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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