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 및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전남 무역아카데미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남무역아카데미는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협업해 무역실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5회로 나눠 무역 계약 및 수출 마케팅 기초부터 온·오프라인 마케팅 실무 등 무역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목포와 여수에서 진행된 제 4·5차 교육은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 및 아마존 기초’를 주제로 열렸다. 국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이해, 아마존 계정 생성 실습, 아마존 활용 기초 등 아마존 마케팅 심화교육으로, 아마존 데이터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프로모션 및 마케팅 운영 등을 다뤘다.
교육 대상은 전남 소재 중소기업 및 예비 무역인으로 총 289명이 참여했다. 교육 수료자는 2024년 전남 수출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글로벌 무역 및 아마존 마케팅 분야에서의 지식과 실무 능력을 향상할 유익한 강의였다”고 호평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무역아카데미는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교육으로, 전남 기업의 성공적 국제 무역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2024년에도 실무에 도움 되는 무역아카데미를 편성해 전남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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