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지난 17일 오후 23시 30분경 길상면 초지리 황산레저바다낚시터에서 수난사고 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하여 운전자 1명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바, 황산바다낚시터 바다에 SUV차량이 반 정도 침수되고 있었으며, 운전자는 만취한 상태로 차량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운전자는 큰 부상이 없었으며, 길상119안전센터 및 생활구조대원은 사다리를 전개하여 차량 보조석 문을 개방 후 요구조자를 안전 구조하였고, 구급대의 현장 응급처지 후 인근 강화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한 가정을 망치는 일이 발생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음주운전은 청력․시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음주 후에는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