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겪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장년층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과 직장 생활 등으로 겪는 스트레스 및 가족 부양, 노후 등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혼자 고민하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마음 건강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서구에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구보건소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 스트레스 및 우울증 관리 교육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반려 식물 가꾸기’ 등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 대처 방법을 알아보았으며,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마음이 힘든 경우 혼자 견디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여 고민을 나누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저하지 말고 정신 건강상담 또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여 상담받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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