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월 13일(토) 13시경 전통시장(정서진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시장에 설치된 이동식 소화기(함)에 있는 소화기 6개를 이용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 자체 진화되어 인근점포 등 주변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아 주위에 귀감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에 김굽는 기계옆에 있는 스치로폼 박스에서 발생하였으나, 인근 야채가게 사장과 번영회장 등 자율소방대원 4명이 전통시장 내에 설치되어 있는 이동식 소화기(함)에 있는 소화기 6개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여 자체 진화되었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사용된 이동식 소화기(함)은 인천서부소방서에서 2017년 겨울철 특수시책 추진사항으로 전통시장 초기소화 극대화 및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정서진 중앙시장 등 3개소에 2017년 12월에 설치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던 것처럼 “시장 각 점포마다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할 것과 겨울철 화기 및 전기시설 취급 시 부주의 방지 등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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