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와 천안동성중학교가 주최하고 성환마을교육공동체모임 ‘우리가 만드는 동네’가 주관하는 ‘제2회 성환 푸른 별 달빛축제’가 지난 15일 천안동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달빛축제는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았는데 성환 지역 130개 가정, 480여 명의 지역주민이 신청하는 등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아이 중심의 가족 미니운동회, 체험 부스, 아동·청소년 공연무대, 아동·청소년 그림 전시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가족 미니운동회는 가족 간의 따뜻한 화합의 시간을 통해 친밀감과 유대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달을 주제로 한 12개의 체험 부스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공연무대와 그림 전시회는 성환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넓게 펼치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가 잦아들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 중에 마을 안에서 함께 어울리고 뛰어놀 수 있는 장이 필요했던 아이들을 위해 지난 4월 결성된 성환마을 교육공동체모임 ‘우리가 만드는 동네’가 주관해 더 의미 있었다.
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성환 지역 아이들의 행복한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성환마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