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매년 정례적으로 메인비즈협회 중견·중소기업 CEO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투자유치설명회는 대한민국 첨단산업 미래를 견인하고 있는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자리로서, 2016년 이후 메인비즈협회 20개 회원사가 6,000억원을 충북도에 투자하여 1,5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혁신으로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 증가율(’23.7.기준 6.86%/전국 2위)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투자해 달라”며, “충북에 투자하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게 과감한 규제 개혁과 재정 인센티브 등의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충북의 새 이름은 ‘중심에 서다’를 알리고, “충북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선도기업이 위치한 충북은 반도체 생산규모 전국 3위,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과 전국 유일의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BBC*산업의 거점으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메인비즈협회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재차 당부하였다. * B(Bio, 바이오), B(Battery, 배터리), C(Chip, 반도체)
설명회 이후 충청북도는 국내 최초의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앤에스월드, ㈜케이씨엠이더스트리와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휴온스등 3개 기업과 3,700여억원의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고용 528명의 도내 질 좋은 일자리 창출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과 관련하여 ㈜케이씨엠이더스트리에서 희토류 기반의 NdFeB 파우더를 제조하면 ㈜앤에스월드에서 희토류 영구자석을 제조하여 전기차 모터, 자동차 센서, 각종 가전제품 등 최종제품을 제조하는 수요처에 공급하게 되며, 이 과정의 전 단계에서는 베트남의 VTRE사를 통하여 관계사인 ㈜세토피아의 합작법인 GCM에서 희토류 산화물 및 금속을 안정적으로 제조․공급하여 ‘희토류 공급사슬’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투자유치 첨병 역할을 수행할 투자유치 자문관 3명(국내2, 외자1)을 추가 위촉해 민선8기 투자유치 60조원 조기달성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설명회 참석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홍보는 물론 찾아가는 소그룹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충북으로의 기업이전 또는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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