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형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1~15일 대규모 건축공사장 4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 대규모 개발사업장 1개소(이랜드테마파크), 연면적 5,000㎡ 47개소(미림주택 재건축 현장 등)
제주도는 행정시 및 건축안전자문단(건축구조·시공·안전분야)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점검대상은 도내 대규모 개발 사업장과 연면적 5,000㎡ 이상 건축공사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도심 공사장 주변의 낙하물 위험 요소 △추락방지 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콘크리트 품질관리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 내부 추락방지 조치 미흡 △건설기계 사용 안전관리 미흡 △품질 및 안전 관련 서류 관리 미흡 등 총 31개 현장에서 176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현지 시정 명령했으며,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지도·감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대형 건축공사 현장 안전검검을 실시했다”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도민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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