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임산물 수급계획 등 임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인 임산물생산조사 통계 산출을 위해 임산물 생산량 및 생산액 조사를 오는 3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산나물류, 버섯류, 약용식물류, 조경재, 수실류 등 다양한 임산물입니다.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담당자와 조사원들에 대한 교육을 오는 26일 실시할 예정입니다.
조사원들은 조사 기간 동안 임산물 생산 농가를 직접 방문해, 2017년 한 해 동안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을 면접방식으로 진행해 조사표를 작성하고 내용을 검토하게 됩니다.
또한 조사 대상 임가 10%를 무작위 선정해 상호 검토 및 추가 점검 등을 통해 통계조사의 무결성을 보완키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조사에서 수집되는 개인정보 등이 보호되도록 자료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해당 임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조사는 임업 분야 임업정책 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를 산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정확한 통계를 위해 조사 대상 임업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에도 도라지, 더덕, 표고버섯 등 전수조사 대상 임산물 116개 품목, 1만 6천70 임가에 대해 임산물 생산조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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