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8일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2023년 기존상권 살리기 컨설팅’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기존상권 살리기 컨설팅의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여 업체 대표 9명과 분야별 컨설턴트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기존상권 살리기 컨설팅’은 부평구 도시재생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의 일환으로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컨설팅은 메뉴·맛, 접시 꾸미기(플레이팅)·매장 스타일링, 서비스·마케팅, 위생·정리 등 분야별로 진행됐으며, 약 14개의 외식 업소가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은 현재까지 진행된 컨설팅 결과와 소감을 공유하며 업체 간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후 축제 참여와 사후관리를 통해 참여 업체의 변화된 모습을 구민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으로, 기존상권 참여 업체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한 업체 대표는 “24시간 운영하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장정리 등의 상황을 외면하고 있었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새롭게 매장을 정리하는 등 많은 변화를 체감했고, 전월대비 매출이 25%가 증가했다”며 “컨설팅을 기획해 준 부평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존상권 살리기 컨설팅을 통해 부평지역 기존 상인들이 신규 상권으로부터 소외되거나 이탈하지 않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푸드플랫폼은 부평11번가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지역의 다양한 자산과 음식 중심의 경제 산업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설팅의 결과는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10월 21일 ‘낭만굴포 맛남축제’와 10월 28일 ‘커피 in 굴포 페스타(가제)’에서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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