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0월 4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박승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들과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군의원,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하고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5,00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 대회는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 되는 119’라는 슬로건 아래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경연대회 준비를 통한 의용소방대원 현장 활동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열렸다.
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개인보호장비 장착 후 800m 릴레이 경주, 수관 볼링 등 기술 경연 분야 2개 종목과 복 채우기, 한마음 한 방향, 단체비전 탑 쌓기 등 화합 경연 분야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개회식 및 치어리더 공연,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30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소방 가족 축제의 장을 마음껏 즐기고 상호 간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민의 행복은 안전을 바탕으로 실현되는 만큼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안전경북, 행복경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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