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일 관계기관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 내 초등학교 통학로의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활동에는 부평구와 부평경찰서 관계자 4명이 참여했다.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는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완료해 공사가 많은 곳이다.
부평구는 공간정보를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했으며,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의 정사 영상과 함께 초등학교 2개교 통학로의 범죄 및 안전사고 예상지점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부평경찰서 순찰 담당자는 현장 확인 및 촬영 영상을 분석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드론 영상은 위성영상의 10배, 항공영상의 5배 이상의 정밀도를 갖고 있어 건축물 및 구조물 등으로 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이에 부평구는 현재 공원 관리 업무, 도시재생 업무, 건축 관련 업무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공간정보 담당부서로부터 드론 영상을 지원받아 활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구의 드론 전문인력을 활용해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한 부평경찰서의 순찰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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