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13일까지 고속도로휴게소, 도내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과 합동으로 국․공립공원, 기차역, 유원지, 놀이공원, 야영장, 고속도로 휴게소, 푸드트럭 및 탕후루 등 음식물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업소 등 390곳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관리 및 방충시설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또한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하여 나들이철 다소비 식품인 탕후루, 샌드위치 등 제품의 수거․검사를 병행하며, 검사 결과 부적합 시 신속한 행정조치를 통해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과 도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