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6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전략과 상징물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지난 9월 위촉된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를 비롯해 전북도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위원회 조법종 교수와 정석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상징물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조법종 우석대 교수가 ‘전북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주제로 발제하여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기 전 전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더 행복한 로컬, 전북을 키우는 5대 영양소’를 주제로 발제해 살기 좋은 지역이 갖추어야 할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이재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균형 전북CBS 보도제작국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장, ▲황지욱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라북도는 의회, 언론, 경제, 문화,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 발전 방향, 전북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등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아우를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을 도모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귀한 의견 하나하나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전북만의 정체성과 독창성, 미래 비전과 잠재력을 담아 1등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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