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보건소(소장 박호추)는 겨울철을 맞아 유행중인 인플루엔자와 해외여행으로 유입되는 해외유입감염병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확산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예방수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올해 1월 6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72.1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세균성이질 신고환자가 전년대비 급증하고 있으며, 해외유입이 전체의 80.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서구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및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민센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을 중심으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관련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구정소식 문자를 통해 감염병예방수칙 및 해외여행 후 설사 등의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 해외여행력을 알리도록 홍보했다.
의료기관에도 해외여행, 특히 필리핀 여행 후 설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료할 경우 지체 없이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