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월 16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크리스탈볼룸, 2층)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대형건설사, 지역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매칭) 상담 △유공자 포상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연결(매칭) 상담(부스 운영)은 총 21개 사(대형건설사 13개, 지역건설사 8개)가 참여하며 대형건설사는 협력업체 발굴할 때 서류심사에 그쳤던 방법에서 벗어나 직접 지역 업체들을 만나서 장단점을 파악한다.
또한 지역건설사는 대형건설사의 외주 담당자에게 자사를 적극 홍보하고, 협력업체 등록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현대건설(주) 신정수 책임 등 6명이 하도급률 향상 공로 등으로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에는 대형건설사(9개), 지역종합건설사(8개), 지역건설사(17개) 등 총 34개 사가 참여한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울산시 관내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 생산자제 사용 및 지역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건설업체에 대형건설사 협력업체 등록과 상담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 - 국가산단 공장장 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개정, 공동주택 특전(인센티브) 제도 도입(2024년 상반기 시행), 하도급률 점검 회의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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