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4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부천아트밸리’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의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이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 해동안 준비한 공연으로 약 1,0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및 부천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연은 부천아트밸리 거점교 관악부, 국악부 학생들의 학교별 공연과 연합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학생들의 70여 점 미술작품 전시도 운영했다.
부천아트밸리란 부천시의 1인 1기(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부천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업이다.
2011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원대상을 확대해왔으며 문화예술 교육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관악·국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거점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악부’에 경기예고, 부천중, 부천대명초, 부천송일초, 심곡초, 창영초, 그리고 ‘국악부’에 부천중원초, 원미초 8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부천아트밸리 문화공연을 통해 자녀가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며, 이와 같은 사업을 지원한 부천시에 감사드린다. 문화 창의도시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부천아트밸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한 해 동안 공연을 준비하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더 키워나가길 바라며 학생들의 감성과 지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천시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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