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8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도내 중소기업 경영개선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를 한국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는 올해로 15년째 진행되는 상담회로 그동안 도내 41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경영애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날 상담회에는 도내 2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삼성, GS, SK, 포스코 등 경영 노하우가 축적된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사전에 경영진단을 실시하였으며, 도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심층 상담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1개 기업당 부문별 자문위원 2~3명을 매칭하여 기업의 중장기 전략, 판로/마케팅, 시장개척 등 경영애로 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 상담과 솔루션 제시가 이루어져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1회성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상담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은 필요할 경우 자문위원이 최대 6개월간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경영 전 분야에 걸친 종합적 자문을 지원하는 한국경제인협회의「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지원사례로 2019년 설립된 충주시 소재 식품첨가물 전문 제조기업인 A기업은 2021년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 참가 후 현재까지 총 6차례의 사후 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수혜를 받아 온라인 판로확대 방안 마련, 해외 수출 전략 수립 등 초기창업 기업의 매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22년(11억) 매출이 ’21년(8억) 대비 약 30% 성장하는데 기여하였다.
충북도 이혜란 경제기업과장은 “경영자문상담회가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만큼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경영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전수되어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경제인협회와 경영자문 협력사업을 강화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러한 협력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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