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장애인지원기관의 잦은 부정수급 발생으로 장애인 정책과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저하됨에 따라,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부정수급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 활동지원제공기관(79곳) 전담인력 및 활동지원사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서비스 개요 ▲부정수급 관련 법령 및 언론 보도 ▲부정수급 관리 ▲적발사례별 관리방안 등을 주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바우처 클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부정수급 예방 교육 담당자가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 기반의 부정수급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와 직접 대면하는 활동지원사와 제공기관의 전담인력의 특징을 고려해 부정수급의 개념을 정립하고 징후별 모니터링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에서부터 부정수급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한 장애인 활동지원 부정수급 예방교육은 현장에서부터의 자발적인 부정수급 방지 노력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제공기관에 대한 지도·점검 등을 강화해 부정수급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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