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가 창조적․혁신적 도정을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과 토론 등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19일 ‘10월 1차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아침 7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도청 중회의실에서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관련 출연기관장 및 직원 70여 명과 함께 ‘벤처경영전략, 돌아갈 수는 없어도 돌아볼 수는 있다’라는 주제로 공부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벨에너지 양기곤 회장 특강,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양 회장님은 성공의 경험도 있고 실패의 경험도 있으신데 그런 경험을 오늘 최대한 전달해 주시려고 노력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전라북도가 도전하자라고 하는 그 도전 정신이 바로 벤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끊임없이 용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는 정신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선 ㈜벨에너지 양기곤 회장은 ‘벤처경영전략, 돌아갈 수는 없어도 돌아볼 수는 있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양 회장은 “1999년 벤처붐이 일어날 때 ㈜벨웨이브를 창업해 ‘범유럽이동통신(GSM)’ 휴대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모듈을 자체개발했고 2003년 국내 벤처기업 최고 수출액 4억불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벨웨이브는 세계 최신 기술력을 자체 보유하고 글로벌 선도업체와 활발한 파트너링을 통해 가능했으며 용기, 도전, 창의, 혁신의 기업가 정신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전북 연구개발(R&D) 활성화 방안, 전북 정보통신기업 집적화를 위한 과제 등 다양한 내용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2회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해 인공지능, 바이오, 신산업, 일자리・경제, 농생명, 문화·관광 기타 분야별 최신 이슈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통해 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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