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방과 후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장소 공개 모집을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해 오는 27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공모는 2023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예산을 추가 확보하면서 이루어졌다. 시는 현재 5개소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인데 2개소를 추가로 늘리고 2026년까지 12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아동복지시설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습지도, 놀이지원,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장소는 10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아동의 접근성이 좋은 최소 66㎡ 이상의 공간을 갖춘 아파트 주민공동시설(공동주택), 노유자시설, 공공체육시설 등이다.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시청 아동보육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모집을 통해 맞벌이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휴공간이 있는 공동주택 등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