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기업진흥원(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2년 연속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 충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년 동안 사업을 마무리하며 그간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은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131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경영개선교육,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매출감소 등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경영개선교육에 참여하여 백종원 대표 특강, 차별화전략, 마케팅 등 교육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였다.
사업화 자금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은 특허‧인증평가, 매장모델링, 온라인마케팅 판로지원 등 사업운영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받아 경쟁력을 높였다.
이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한 4개 기업은 우수사례‧성과발표를 했고, 이어 김영환 도지사와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역할도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확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일선에 계신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앞으로 자주 마련하겠다” 라며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서민경제의 근간인만큼, 도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으로 소상공인의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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