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에너지발전협의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에너지 관련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제1회 에너지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기관과 에너지 공기업, 학계 에너지 전문가 등 18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에너지 정책 및 발전을 선도해 가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에너지기술 동향과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관련 3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홍성준 연구전략본부장은 ‘국내외 에너지기술 정책 동향 및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영준 정책연구부장은‘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분산에너지 그리고 SMR’을 주제로 발표하고, 송병철 대전시 에너지정책과장은 ‘대전시 에너지 자립 및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지역에 집적화되어 있는 에너지 관련 기관 간 상호 연결고리 마련 및 에너지 분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하는 대전에너지발전협의회는 지난 6월 연구기관이 밀집된 과학도시 대전의 장점을 살려 전국 최초로 에너지 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학계, 에너지 공기업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총 18개 기관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협의회 기관 간 상호방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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