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7일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을 맞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난방용품 점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 동안 전체 화재발생건수는 겨울철만 놓고 봤을 때 연평균 2.1%로 증가 추세이며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36%로 가장 높았다. 또 화재원인을 분석해 보면 약 50%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다.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 주변에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구비하고 수시로 안전유무를 점검해야한다. 또 전기제품의 경우 장시간 외출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전기플러그를 뽑아 과열로 인한 화재를 방지해야한다.
전기장판의 경우 온도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줘 파손되지 않게 주의하고 전기장판을 라텍스 재질의 침대 매트리스 위에 이불이나 요를 겹겹이 깔아놓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창고에 쌓아둔 난방용품을 찾아 꺼내게 된다.”며 “난방용품 사용 전 작동점검 뿐 아니라 안전점검을 꼭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