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6일 원미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소사지역 경로당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원미지역 경로당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에 방문한 원미지역 경로당은 그린타운한신아파트경로당, 복사골공원경로당, 포도마을삼보아파트경로당 총 3곳이다.
조 시장은 첫 번째 방문한 그린타운한신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경로당 급식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로 방문한 복사골공원경로당은 부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경로당으로, 주 5일 여가복지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경로당을 2026년까지 105개소를 확대해 총 150개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마지막 방문지인 삼보아파트경로당은 부천시가 지원하는 치매예방학습 지원사업 대상 6개소 중 한 곳이다. 내 집 앞 경로당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날 조 시장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치매예방 체조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2024년에 치매예방학습 지원사업을 4개소에 추가로 지원해 총 10개소에 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고순 복사골공원경로당 회장은 “조용익 시장님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체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더 친밀해진 것 같다. 공감하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경로당과 지역 발전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늘어나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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