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횡성군(우천면) 소재 한우농가(43두 사육)에서 수의사 진료 중 1마리(21개월령 거세우)가 고열, 피부각화,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10월 25일 17시경)하였고,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0월 26일 10시 51분 최종 럼피스킨병으로 확진되면서 도내 2번째 농가 발생되었다고 밝혔다.
* 도내 발생 : 2호(10.24일 양구 1, 10.26일 횡성 1)
이에 따라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에 道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 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매몰 조치하고,
축산농장, 작업장 등에 대한 일제소독, 흡혈곤충 매개체 구제 및 예찰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하면서,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소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5일 이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총 654호 29,443두 : 관리지역(500m이내) 9호 255두, 보호지역(500m~3km) 54호 2,430두, 예찰지역(3~10km) 591호 26,758두
또한 방역대 내 소 사육 농장에 대해서는 1개월 동안 이동제한 조치하고, 임상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다고 판정되는 날까지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는 전국 일제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10.28.(토) 국내에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신속한 백신접종을 실시하여 럼피스킨병 확산을 차단하고, 아울러 소 사육농가‧수의사의 의심증상 소에 대한 조기 신고와 기본적인 농가 차단방역 수칙 준수, 축사 내‧외부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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